수칙 7:
즉각 운전을 멈춥니다.

1982년 나가사키 지역이 침수됐을 때 20,000여대의 차량이 파손됐고, 차량이 침수되거나 산사태에 파묻히면서 20명의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2004년에도 16호 태풍의 영향으로 차량이 침수되거나 강으로 날아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규모 폭풍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운전은 매우 위험합니다. 타이어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기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며, 수위가 문 아래에서부터 10~20cm(4~8인치) 이상 상승할 경우 차량이 떠내려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즉각 평탄한 고지대로 이동하여 차량을 주차한 후, 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가능한 도로에서 벗어난 장소에 주차하고, 구조 차량 필요 시 차량을 이동할 수 있도록 시동 상태로 키를 꼽아 둡니다.